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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내용 정리 중앙은행에 맞서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금리정책, 금융정책으로 시장의 방향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중앙은행보다 정부의 발언권 및 행정력이 더 강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더 이상 내릴 금리가 없기 때문에? 금리로 대출량, 현금유동성을 조절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이고 요즘은 오히려 특정 영역, 특정 기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에 주목하고 싶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오전에 발표된 (무려 오전 9시 30분에 배포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내용을 살펴본다. □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는 미증유의 위기와 침체를 겪고 있으며, 우리 경제도 금융 변동성 리스크 하에 코로나19 충격이 심리ㆍ실물ㆍ고용 측면에서 본격화 ㅇ 그간 정부는 당장의 코.. 더보기
미국의 경기부양책 -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공포의 2주가 지나고 시장은 냉정함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에서 내놓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각 이머징 국가에서도 미국과 궤를 같이 하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의 정책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3월 3일과 3월 15일에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 1.50 ~ 1.75% 였던 기준 금리를 1.00~1.25%로 0.5% 내린데 이어 그 다음 0.00 ~ 0.25%로 1.0%를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다. 각종 대출로 인한 시장의 충격을 막기위해서는 일단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3월 23일 채권 매입 계획 발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채권(국채)을 매입하고 모기지 증권도 매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었지만, 더 놀라운 것은 채권의 매입 규모에 제.. 더보기
6개월간 공매도 금지, 그 효과는?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그나마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약 20거래일만에 600포인트 넘게 떨어져 버렸다. (지금은 약간 반등함) 이에 금융위에서는 공매도 금지 및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를 6개월간 시행한다는 긴급? 대책을 내놓았다. 공매도 금지하면 뭐 좋아진다나?? 이번 기회에 공매도에 대해 정리해보자. 시사 상식 사전에서 확인하였다. 흠, 공매도는 안좋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내용이다. 그림으로 표현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는 다음과 같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튜브)가 주식을 빌려가면서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주식을 빌린 투자자(튜브)는 높은 가격에서 매도한다. (그림에서 11,500원에 매도) 주가가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