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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사회학에서 '사회 비판'을 하다보면 

사회 현상이 내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할 수 없으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는 말처럼

무작정 비판한다거나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거나 하는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나 스스로가 하기도 어렵고 남에게 권하기도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대충~ 생각해본 내용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어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 옮겨 적어본다.

 

대안이 없어도 비판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문제가 있다는 걸 자각하는 것이다.

 

언행불일치에 주눅 들지 말자

'행'이 '언'의 설득력을 높일 순 있어도 '언'의 논리성 자체를 결정짓는건 아니다.

 

'균형잡힌 시각'의 함정

 

나는 언제나 도덕적이고 옳을까?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